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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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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날 남편 멀구의 허리춤에 아내가 손을 뻗으며 물었다.
"이건 뭣하는 건가요?"
"이거야 내 소중한 밑천이지,, 뭐긴 뭐야."
- 그러자 다음엔 멀구가 아내의 깊은 곳을 어루만지며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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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여긴 뭐하는 곳이오?"
"호호호 ... 그곳은 가게예요."
그러자 남편이 음흉한 웃음을 아내에게 지으며...
"밑천과 가게라.. 그럼 내가 밑천을 댈테니 가게를 엽시다.
그리고 함게 동업을 합시다그려. "
그래서 밤마다 부지런히 일을 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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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곤 마누라에게 한숨지으며 말하길...
"여보, 도저히 안 되겠소. 내 밑천은 자꾸만 작아지는데
당신의 가게는 날로 확장을 거듭하니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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